워터픽 구강세정기 없어?

워터픽 구강세정기

언젠가 자기 집 소개해주는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그 집 화장실에 워터픽이 있는 걸 보고 인터뷰어가 "와 이분도 이거 쓰시네? 이거 좋죠? 써보신 분들이 다 좋다고 하더라고요~"라고 해서 궁금해져 검색을 해봤었어요.

 

검색해보니 시중에 나온 워터픽 제품들의 상당히 많더라구요. 한 이틀정도 끈질기게 검색을 해보니 안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 보이는 제품이 많았어요.

 

저는 어금니쪽이 브릿지가 두 개나 있고 씌운 이가 4~5개가 있거든요. 그리고 윗 앞니 쪽은 급속 교정을 해서 안쪽에 보철이 있어요. 그래서 보철이 있는 부분 음식물 빼내기가 엄청 힘들어요. 그동안 음식을 먹고나면 이 사이사이 치실을 해도 영 개운치가 않았는데 워터픽이라면 쉽게 음식 찌꺼기를 빼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꼭 사야하는 명분을 만들어 구매를 실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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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픽 구강세정기

실로 된 치실이나 1회용 플라스틱치실은 이제 안녕~

기계의 외관은 너무 크지 않고 깔끔했어요. 내 취향으로 고른 제품이라 디자인 또한 만족했죠. 받아서 보니 워터픽 전용 팁(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쏴주는 앞쪽 기구)이 5개나 들어 있었어요. 

 

하지만 쓰다보면 전용 제트 팁(기본 팁)만 써도 충분하더라고요. 갈아 끼우기 귀찮거든요.^^ 다른 분들은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워터픽 구강세정기

 

전원을 켜면 힘차게 물을 돌려주는 모터가 돌아가요. 기계소음이 좀 크다고 느낄 수 있지만 워터픽을 한번 사용해보시면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제가 그랬으니깐요.

 

그동안 워터픽 없이 치실로만 해서 잇속에서 얼마나 많은 음식물들이 썩어 났을지 상상을 하면......ㅡㅠㅡ 입냄새 많이 났던건 아닐지 걱정이 될 지경이었다니까요. 이렇게 워터픽을 사용한 지 3개월이 넘어가는데 이제 저는 워터픽 없인 못 사는 사람이 되어버렸답니다.

 

멀리 갈 때 양치는 어떡하지부터 걱정부터 하게 돼요. 그래서 이번에는 휴대용 워터픽을 사려고 명분을 만들고 있죠~ 가전제품 중에 사고 나서 절대 후회하지 않는 삼대장이 있잖아요?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 로봇청소기 같은 거 말이에요.

 

워터픽은 욕실용품중 사놓고도 후회 없는 것으로 단연 으뜸이라 생각하게 되실 겁니다. 특히 저처럼 씌운 치아, 브리지 치아를 많이 하신 분들께는 강력추천!! 

 

워터픽의 생활화로 깨끗한 치아와 건강한 잇몸 관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