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천 키즈포레-키즈풀빌라 이용후기
생활 개꿀 / / 2023. 2. 21. 12:56

포천 키즈포레-키즈풀빌라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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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저희 애가 올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을 가게 되었어요. 맞벌이라 100일 전부터 어린이집을 다녀야 해서 고생도 많았는데 이렇게 커서(6세) 유치원을 가게 되었네요.

 

그래서 5년 동안 함께 했던 친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엄마들끼리 졸업 여행을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함께 여행 가서 같이 잠도 자고 싶다고 해서 요즘 많이들 찾는다는 키즈풀빌라를 검색했어요. 

 

서울, 경기권에 있는 모든 키즈풀빌라를 둘러본 거 같아요. 검색도중 레이더에 딱 잡힌 포천 키즈포레. 보자마자 정말 놀라웠어요. 정말 사진상으로 기가막히더라고요.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5집 이서 n/1 할 거니까 그 정도는 괜찮다 싶더라고요. 포천 키즈포레 가기 위해 회비로 한집당 25만 원 냈어요. 그런데 써보니 20만 원으로도 충분하겠더라고요. 

포천 키즈포레 (마린방)

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두 개의 침대방이 있어 아이들만 한방에 몰아서 재우고, 다른 침대방 하나와 노래방이 되어 있는 온돌방에서도 잠을 잘 수 있었어요. 침구류도 너무 깨끗했고, 수건,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치약, 화장지 등 모든 생활용품의 퀄리티도 좋았어요.

포천 키즈포레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두 개의 깔끔한 화장실이 있어요. 빨래건조대, 심지어 가습기도 있고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발 받침대와 변기까지... 너무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정말 뭐 챙겨갈 것도 없더라니까요.

포천 키즈포레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아이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녀도 될 정도로 넓은 놀이방과 온수풀 실내 수영장. 깊이도 6세 아이들 허리춤밖에 안 오는 깊이면서 바로 주방에서 보이는 수영장인 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정수기가 있어서 생수 안 사가셔도 되고요. 전기밥솥,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식기류 등 둘러보는 내내 감탄만 했어요. 애들 식기류가 또 너무 잘 준비되어 있는 게 감동이더라고요. 이렇게 키즈포레 시설을 쭉 둘러봤고요. 저희가 계획한 일정도 간단히 말씀드려 볼게요.

 

저희는 금요일, 토요일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어요. 아래와 같이 비용을 썼답니다.

(엄마 5명, 아이 5명)

4인기준 예약금 62만원
추가인원 6인(인당 3만원) 18만원
그릴사용비 2만( 테이블에 2개 있음)
온수풀 7만원(물 온도에 따라 금액 다름-퇴실때까지 온도 유지)
장보기 비용(저녁) 20만원

그런데 장보기 같은 경우 저 금액보다 더 적게 봐도 될 거 같아요. 그 이유는 포천 키즈포레는 3시 입실을 하고 나면 4시에 오후 간식을 주기 때문이요. 정말 너무 좋은 퀄리티의 간식이었답니다. 또한 사진을 남기지 못했는데 조식도 주신답니다.

 

조식은 야채죽인데 그냥 인스턴트가 아니라 직접 끓여 주시는 거 같더라고요. 계란찜도 맛있었고, 샐러드도 신선했고, 빵도 맛있었어요.(참고로 과음을 하실 예정이라면 해장할 음식은 챙기세요^^)

포천 키즈포레
포천 키즈포레

엄마들이 오후 간식 먹으며 너무 좋다고 감탄을 했어요. 간식의 양도 딱 인원에 맞게 주셨어요. 애들이 별로 안 먹어서 엄마들이 더 포식해서 저녁도 못 먹겠더라고요. 어묵탕 맛집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답니다.^^

 

포천 키즈포레 아이들 졸업여행으로 손톱만큼의 실망감도 없는 여행이었어요. 다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했어요. 조금 비싸지만 아이가 더 크기 전에 한번 더 이용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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